내 청춘, 걷잡을 수 없는 느낌들,, 쓸데없는 생각들,, 몇 안되는 행동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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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02 대체 넌 언제 행복할래??














행복은 철저히 상대적인 것이다.
환경이나 겉모습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의 경험으로 자리잡은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에 따라,
빨간색에서 보라색까지, 점에서부터 다양한 도형까지,
세상 사람 모든 마음 속에 다양하게 정말 다양하게 존재한다.


-


아프리카 원주민 중 한명이 맨발로 흙을 밟으며,
우리가 짐작할 수 있는 주술에 가까운 춤을 출 때, 
그래서 심장이 요동치고, 근육이 점점 뜨거워지고..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무아지경으로 빠져들 때,
그 때 행복을 느낀다면 그 사람은 그게 행복이다.


재미난건,
우리 모두가 알듯이,
그 원주민은 우리보다 풍요롭게 먹지는 못 한다.
우리보다 깨끗한 물이 없고, 집은 쾌적하지 않다. 파리도 많다.


그런데 그 원주민은 춤을 출 수있는 때와 흙바닥이 있다. 
뜨거운 태양과 황량한 대지를 향해 춤과 하나가 되어 속삭인다.
그렇게 원주민은 또 한번의 진실된 행복을 느낀다.


그에게 브랜드가 무엇일꺼며, 소비가 무슨 소용있을 것인가?


-


우리 젊은 사람들이 쉽게 말한다.
"커서" 차는 인피니티 정도 사고 싶고,
"어느 정도 자리잡으면" 시계는 태그호이어를 차고 싶다. 이렇게,
그리고 뒤에 꼭 붙는 말 "그래야 좀 사는 거 같지..."


수많은 브랜드와 제품중 특정한 것을 선호하는 건 좋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커서"와 "어느 정도 자리잡으면"이다.


그럼 저 말하는 순간은 사는게 아닐뿐더러
"커서"와 "어느 정도 자리잡으면"...
이 때가 오기 전 모든 시간은 그다지 사는게 아니란 것인가?


물론,
나도 현대소나타 트랜스폼보다는 인피니티G35가 멋있다.
당연히 세이코보다는 태그호이어가 튼튼할 것이다.
그런데 그건 그렇게 끝나야 할 이야기다.
현재 문짝도 만지지도 못할거면서, 시계줄 구경도 못할거면서,
무슨 "커서"와 "어느 정도 자리잡으면"을 말한단 말인가,
광고나 기사를 본다면 "와 멋있다~ 좋아보이네"하고 끝나야 한다.


"아~ 이런거 끌면서 살아야 하는데..."
"저 정도는 차고 다녀야 어디서 안꿀리지..."


이런 소비와 브랜드의 얽매인 공상에 가까운 사고보다는,
자신의 현재의 행복을 한번 더 생각했으면 한다.


-


현재, 현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미래라는 것의 얽매인, 구속된, 현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자체가 행복한 현재를 말하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 아프리카 원주민의 춤처럼,
뜨거운 태양과 흙먼지만 일으키는 대지뿐이지만,
자신의 심장 안에서부터 시작되어 진실로 행복한 순간,


그걸 우리 젊은 사람들은 잃어버린 것 같다.
온 몸으로 느껴지는 "현재의 행복한 순간"을 잃어버린 것 같다.


토익점수 높여서 좋은 기업이나 나라에 취직해 돈 버는 것....
딱 이렇게다.
이렇게 대단하신 미래를 위해 현재를 사는 우리들은 서로에게
힘들다... 힘들다... 라고 말할 뿐이다. 슬픈 술을 찾을 뿐이다.


-


"커서" "어느정도 자리잡으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이런 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불평불만 이빠이, 스트레스 이빠이다, 한숨만 이빠이다,


"커서" "어느정도 자리잡으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내겐 헛소리로만 들린다.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다가올 미래 역시, 지금과 같이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다가올 미래에는 더 이후의 미래를 생각할 것이다.
그때도 똑같이 생각할 것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대체 넌 언제 행복할래??


-


현재 행복한 사람은 미래도 행복할 것이라 생각된다.
정말 이게 자연스러운 사고의 흐름 아닌가?


-


난 현재에 행복하려고 정말 많이 생각하고 있다.
내가 지금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무엇"은 무엇일까?
아프리카 원주민의 무아지경 상태처럼,
그런 무아지경을 나는 "무엇"을 할 때 느껴질까?


몇개 찾기도 하였다.
예전에 찾은 것도 있고, 요즘들어 찾은 것도 있다.


웹, 뉴미디어, 모바일, 광고홍보...
그리고 나의 인연들에게 넣는 문자나 전화한통,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 볼 수 있는 가끔식의 술자리,


-


유쾌해지자,
행복해지자,
지금,


그리고 더 행복할 수 있는 지금을 끊임없이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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