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상이 중요하다. 모든 것들은 일상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끄적임 역시 일상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내 삶에서 가장 의미가 있는 생각도, 행동도, 그런 시공간도 일상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다. 잠을 자고, 밥을 먹고, 화장실을 가고, 손을 씻고, 빨래하고, 옷을 입고... 이런 거... 그리고 소설을 읽고, 음악을 듣고, 잡지를 넘기고, 영화를 보고, 그림을 보고... 이런거.. 덧붙여서 대화를 하고, 전화를 하고, 글자를 보내고, 만나고, 함께 차나 술을 마시는... 이런 모든 일상들로부터 내 삶의 의미가 시작될 것이다. 일상의 소중함을 알고, 남들이 깨닫지 못하는 작은 의미들을 일상에서 찾아내는 것... 그렇게...
2. 사람의 삶에서 미친 모습은 손쉽게 볼 수 있다. 그 미친 힘은 대단해서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이룬다. 그 미친 힘은 시공간을 소비하며, 잡음없고 평화로운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쉴새없이 의미를 만들어 낸다. 그 미친 힘은 계속 변하고 있지만 끊임이 없을 거란 걸 현재를 살고 있는 누구나가 알 수 있다. -내게 미쳤다는 의미는 가장 중립적인 단어이다.
그러게, 미친다는 말을 쓸 수 있는 때가 살면서 몇 번은 올꺼라 생각해, 대상이 사람이던, 사물이던, 관념이던, 그 때를 빨리 오게끔 하는 것과 얼마나 유지시키는게 우리가 할 일이라 생각되고, 킄킄,
내가 이 글에 쓴 "미쳤다"는 말을 가장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줄 알아?
밀양에서 본 종교야,
당연히 부정도 긍정도 아닌, 어떠한 대상에 정신팔렸다고 얘기하는거지,
어쩔땐 그렇게 미친 모습을 보이는 그들이 부럽기도 해,
다양성 생성자는 불안정성에서 비롯된다. 동조 집행자와는 다른 기능인데 일정 수준에서 둘은 공존한다. 동조가 집단의 안정성을 제공한다면 다양성은 의외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방법이다. 군집에서 집단에 동조하지 않는 무리들은 험난한 탐험 여행을 감수해야 한다. 때로 상황이 바뀌어 기존의 동조 집행자들의 체계가 대안을 내어놓지 못하는 경우 하위집단인 다양성 생성자 집단의 우세가 이루어지고 이들이 조직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게 된다.
만일 동조 집행자만으로 이루어진 획일적인 집단이 있다면 조직은 변화를 견디지 못할 것이다. 집단에는 다수의 동조 집행자와 소수지만 여러 종류의 다양성 생성자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서 어려운 시기에는 다양성 생성자가 우세를 점하는 경우가 있다. 조직은 다양성 생성자의 손에 이끌려 변화에 적응하고 이들이 나중에 동조 집행자로 변하기도 한다.
환경이 어려워지거나 적대적으로 변하면 평상시에는 친화적이고 동조적이었던 개체들도 불안정해지면서 획일적이던 문화체계의 원심분리가 시작된다. 대표적인 다양성 생성자의 예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라고 한다. 평상시에는 주류도 아니며 불필요하게 보이는 대안적인 항체들을 없애지 않고 먹여 살린다. 이들 중에서 비상시에 대안의 역할을 할 답이 나온다는 것이다.
다양성 창조자들 역시 조직의 건전성에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대안과 새로운 아이디어 그리고 다양한 행동결론들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때로 동조 집행자가 다양성 생성자들을 모두 제거하면 대안이 없어지게 된다. 다양성 창조자들의 대부분은 동조집행자가 제거하지 않아도 스스로 사멸하거나 약해진다. 대부분 동조집행자가 이긴다(다양성 창조자의 답들은 틀리는 경우가 많아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면 이들은 다시 소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시스템이 변화에 추종하지 못하여 불안정해질 때 다양성 생성자들이 각광을 받기 시작하며 새로운 대안을 들고 나온다. 이때는 사람들의 불안감이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최고조에 이를 때이기도 하다. 시장이 진부해질 때 킬러 앱스를 만들어내어 사람들을 먹여 살리기도 하도 PC와 하드웨어를 잘 팔릴 수 있는 무엇을 만들어 주기도 하였다.
가끔씩 훌륭한 다양성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열광한다. 다양성 생성자는 자기의 세상을 만날 때까지는 소수이며 성공적으로 답을 낸 다음에는 굳어져서 동조집행자로 변하는 경향도 있다(우리 몸에서 둘은 같은 DNA를 갖고 만들어졌으나 다른 기능을 갖는 세포 또는 조직과 비슷하다.).
IT 업계에서 사람들을 열광에 빠지게 하는 순간은 다양성 생성자가 마치 준비되었던 것처럼 새로운 답이나 환상을 들고 나올 때이다. 사람들은 곧바로 동조한다. 웹을 만들어 나타나거나 브라우저를 들고 나타나기고 했고 서치 엔진을 만들어서 나타나기도 했다. 평상시에는 보통 괴짜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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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라는게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인다고 어디서 들어던거 같은데, 그동안 이 글을 찾았다녔나 보다. 가슴에 팍팍 꽃힌다.
나중에 어떤 모습으로 돈을 벌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지금 내 마음은 윗 글처럼 다양성 생성자 위치에서 일을 했으면 좋겠다. 뭐 그렇다고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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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합리화 한번 하자, 지금 이런 떠돌아다니는게 나중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되, 콩나물이 자라는거 알지? 콩나물 시루에 물을 흘려주면 그 물이 그대로 다 빠져나가, 그런데 어느 순간 보면 콩나물 머리는 노래졌고 키는 훌쩍 커져 시루를 빽빽히 채우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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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뚜렷하게 무언가를 배우고 있지는 않아, 그냥 이런 저런 텍스트를 읽고, 이미지를 눈에 담고, 음악을 듣고, 영화보고, 잡지보고, 가끔 책보고, 사람들과 대화도 하고, 술도 먹고, 이런 저런 잡생각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