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청춘, 걷잡을 수 없는 느낌들,, 쓸데없는 생각들,, 몇 안되는 행동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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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16 88만원세대,










나름대로 정보, 지식을 접한다고 유유히, 때론 눈을 부릅뜨고 웹을 쳐다본다,

내 눈은 무의미한 활자의 나열부터 유리 파편같은 이미지, 잘 짜여진 니트같은 글을 보고,
내 머리 속은 이런 저런 잡생각부터 5~10분동안 밖을 쳐다보게 되는 생각들로 새벽을 채운다.

그러다 가끔 새벽에 취해 피곤해질 쯤, 뭘 해야할지 모르다가 이렇게 글을 남긴다,

-

88만원세대를 읽었다.

현 사회와 관계 맺어진 20대를 깊이있게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우석훈 아저씨의 깊이에
놀랬다. 음.. 막연했던 20대의 압박들을 쉽게 풀이했다고 할까? 많은 부분이 수긍이 갔다.

88만원세대들이 현재 한국사회의 시스템을 끊임없이 비판하고,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세대내 경쟁에 에너지를 소모할 게 아니라, 교묘하고 치밀하게 숨겨진 세대 간 경쟁을 인식하고 극복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는.. 그런거...

잊혀지는 않는 부분이.. 빨간알약과 파란알약이야기..
그래, 우석훈 아저시가 말하는 "진실"을 알고 그 "진실"이 구조적으로 잘못되어있으니 서로 힘을 합쳐 뜯어고칠수는 없어도 조금이나마 나아지게 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 뭐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 "진실"을 안다는 것... 또 "진실"을 아는 것과 "진실"을 행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고...

-

참 이기적이고 비겁한 말인데...

난 그냥 소시민적인 삶을 살고 싶어,
좀 더 나은 사회시스템은 누군가(88만원 세대 내)의 노력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고...
그래서 나에게도 콩고물이 떨어졌으면 좋겠고...

-

그래, 나도 머리로는 알아, 지금 사회구조가 꼬일대로 꼬인거, 지금 우리 한국사회 제정신 아닌거, 그런데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하겠어, 졸업도 아직 멀었는데 나도 다른 사람처럼 토익, 토플에 시간 투자하게 될 꺼 같은 기분이 벌써부터 들어.. 휴우~

-

지금부터 쓰는 말이 내 모습이 너무 비겁해 자위하는 것처럼 쓰는 건지는 몰라도,
기록해두는 의미로 써볼게,

소중히, 간절히, 치열하게, 자신을 두근두근하게 하는 꿈을 위해 노력하고, 그렇게 노력하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고, 가끔식은 인연들과 기분좋게 술자리에서 웃고, 울고, 결국에는 함께 다시 웃고, 가끔식은 넓은 세상을 향해 비행기를 타고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또 부모님들께 맛있는 음식, 조금은 비싼 옷 사드리고... 이런 삶이 나쁘지는 않은 거잖아?

비록 사회구조적인 병폐를 모른체하고, 소시민적인 삶을 산다해도 말야..

-

그래, 이런 말이 또 나올 수 있겠지,
이대로 모른체 하다가는 이런 기본적인 삶 조차 잃어버릴수가 있다고,


-

사실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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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글과 같은 태그를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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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양
    2007/11/16 10:05
    콩고물, 저도 대 환영이긴 한데..^^;;
    그래도 '나름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쬐금은 떨어지지 않을까요? 쿄쿄
    잘 읽고 갑니돠.
    전혀 수줍지 않은 트랙백 감사^^
    • 비디
      2007/11/17 04:02
      ^^* 콩고물, 표현이 좀 거시기했어요, 큭
      그래요, "나름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좋은 일이 생길꺼라 믿어요,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

      양양님 블로그 종종 놀러갈게요~ 큭!
  2. milfs all night
    2008/05/23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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