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즘 슬프다.
웃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의 웃음을 보기보다,
그 사람의 웃음을 내가 볼 수 있을 때까지 흘렸던 눈물을 혼자 생각해본다.
대체 왜 이렇게 꼬이게 된걸까?
-
친구가 가끔식 태워주는 오토바이가 썩 나쁘지는 않다.
무섭기도 하지만, 여러 냄새가 밴 바람이 내 볼을 지나치는 기분이 제법 좋다.
고3들의 냄새가 밴 학교 운동장 냄새, 매연이 꽉 찬 4차선 도로냄새,
향긋한 봄꽃냄새, 노란 가로등 빛의 냄새, 익숙한 내 친구 등짝의 냄새, 오토바이의 기름 냄새,
23살을 채우고 있는 냄새들이 괜히 날 달래준다. 이제 어떤 냄새들이 날 찾아올까?
-
일이 힘들 때가 있다. 정확히 감정때문에 힘들다고 할까? 사람대 사람 일이라서 그럴까? 기분이 상할 때가 있다.
어릴 때부터 어른들께 인정받은 특유의 넉살덕분에 잘 넘긴 적도 있지만, 상호간에 기분이 상할 때가 있기도 하다.
"진짜 고객을 생각한다면..." 이 문장으로 시작되는 생각이 많아지고 있다.
-
술, 이거 줄여야 한다.
-
연애? 시작할까? 후훗,
아직은 아닐까?
http://chungchoon.net/trackback/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