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새롭기 때문에 눈을 똘망똘망 뜨며 나를 통과하는 것들에 행복을 느낀다. 그러다 차츰 나를 통과하는 것들에 익숙해져 하품을 뻐끔뻐끔하게 된다. 그러다가 눈이 감긴다. 시간이 한참 지나 눈이 감겨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한탄이 시작된다. 나 자신에게 실망하고, 왜 그럴까? 하고 질문놀이를 다시 시작한다.
되풀이다. 되풀이다. 되풀이다. 즉 제자리다. 제자리에서 시간만 소비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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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이란 말이.. 꾸준히 한다는 건데... 하기 싫은 마음을 가지고 꾸욱 참으며 한다는 것이 꾸준함의 적절한 풀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