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사람이 느끼는 사랑의 감정들을 사진 찍듯이 한컷 한컷 담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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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영화의 척추는 이야기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한컷 한컷의 놀라움으로 입을 막아버리는 영화들이 꽤 나오는,
CG와 사고의 폭이 넓어져 다양한 표현으로 영화가 가능한 시대,
"300"처럼 거대한 대군에 맞서 용감히 전사한 300명의 이야기라는 완전 허접한 이야기지만
CG로 전혀 맛보지 못한 카리스마와 박력을 버무린 장면, 천상이 내린 섹시함으로 공중부양까지
하는 여신의 춤동작 장면은 "닥치고 그냥 보세요"라고 말하는 영화,
어릴 때 꿈, 희망, 우정, 이런 코드들로 성공한 만화영화인 다간,
선가드, 케이캅스를 단지... 약간의 디테일을 더해 스크린으로
옮기기만 한 "트랜스포머"도 대중들을 열광케 하는 영화,
요즘 논란이 되는 "디워"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볼수 있겠지,
뭐 이런 영화들이 종종 나오는 때에,
뻔한 사랑이야기를 약간의 CG와 가볍지 않은 대사들로
즐겁게 풀어낸 유쾌한 영화, 캐쉬백,
보는 내내 즐겁게 봤다.
사랑이란 감정을 품게 되면 자연스럽게 시간이라는
건드릴 수 없는 영역을 생각하게 되지,
우리 몇일 되었지?
생일은 언제지?
우리 1주년은 언제지?
뭐 이런생각... 그리고, 꼭 하는 생각,
"이대로 멈췄으면..." 혹은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뻔한 사랑이야기지만 뻔함이 싱거워
"시간"이라는 개념으로 짭조름하게 딱 간을 맞춘,
씬마다 아름다운 영상데코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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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두개골을 부수기 위해 대략 500파운드의 힘이 필요하데요.
하지만 인간의 감정은 그것보다 더 깨트리기 쉽죠
캐쉬백 (cashback, 2006)
감독 : 숀 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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