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생각들 - ![]() 존 브록만 엮음, 이영기 옮김/갤리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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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념을 부정하고 새로운 시선과 생각으로 무언가를 바라볼 때, 익숙치 않은 낯설음으로 인해 사람들은 그 생각은 위험하다고 여긴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을 멀리하고, 집단을 형성하여 위험한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위험한 상황으로 몰고가기도 한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다윈의 진화설이 대표적인 예다. 이 생각들이 세상에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은 미친 생각이라 여겼다. 하지만 과학의 발전으로 미친 생각이 증명되고, 사람들의 사고가 깊어짐으로써 미친 생각을 뒷받침하는 논리가 속속히 나타나고 있다. 이 미친 생각은 시간을 통해 옳음에 가까운 생각이 되었다. 정작 세상에 등장할 때는 무시당하던 생각이 시간이 지나 통념이 되었으니.... 이 과정, 위험해 보이지 않은가? 사람들 머릿 속에 있는 패러다임을 뒤집어, 사고의 출발점을 아예 바꾸고, 그 생각의 주인조차 위험한 상황에 내몰리게 할 수 있는 위험한 생각들, 인류는 이런 위험한 생각들 토대로 인류애적인 방향으로 성장했다고 이 책은 말한다. 자유의지, 지식, 뇌, 밈, 영혼, 심리, 생명, 핵, 지구온난화, 예술, 웹, 동성애, 우주, 종교, 양육, 민주주의... 조낸 많다. ㅡㅡ^ 110개나 된다. 책에 써있지 않나~ 당대 최고의 석학 110명에게 물어봤단다. 지금 시대에 위험한 생각들은 무엇이 있을까? 하고, 그걸 묶은게 이 책이다. 그런데 이게 좀 그렇더라~ 원래 위험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도 있는 것 같고, 쥐어짜낸 사람도 있는 것 같다. 엄청 무성의하게 쓴 사람이 몇몇 보이더라~ 기대했던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글은 수긍이 가지만, 단문이라 다소 실망했다. 리처드 도킨스이 마지막이던데 관심이 가는 사람이고, 잘 정리해놨기에 여기다 적어놓으련다. - 다행스럽게도 현대 사회에서는 기존 사회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생각을 말했다고 해서 그 사상가의 생명이 위태롭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갈릴레오는 신체적인 형벌을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위험한 생각들을 책으로 펴낼 수 없었다. 다윈은 갈릴레오보다는 좀 더 운이 좋은 편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아내와, 아내가 속한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인한 자기 검열로 거의 20년간 자신의 위험한 생각을 공표하지 못했다. 우리 시대로 넘어오면, 리센코(1898~1976)가 살았던 러시아(옛 소련)에서는, 오늘날의 유전학자들에게는 진부한 상식에 지나지 않는 생각들을, 공개적인 비판과 징역형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발표할 수가 없었다. 리센코는 후천적인 환경 변화로 유전인자를 바꿀 수 있다는, 현대 유전학에서 입증된 이론과는 반대되는 주장을 폈다. 그의 주장이 사회주의 이론과 맞아떨어진다고 보았던 구소련 공산당은 리센코의 손을 들어주었고, 스탈린의 후광을 업은 리센코는 반대하는 유전학자들을 학계에서 추방하는 등 30년 가까이 소련 과학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다. (p.423, 지식의 끝에서 발견한 위험한 생각들, 리처드 도킨스) -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이 실려있다. 다소 허황된다면 허황된다고 말할 수 있지만, 딱 부러지게 아니다! 말하지 못하는 생각들이 많다. 한번쯤 읽어볼만 하다. 그리고 리처드 도킨스가 주장하는 밈(Meme)으로부터 시작되는 생각들이 몇 개 있더라. 이기적 유전자를 읽어봐야 할 것 같다. 읽는다 읽는다 해놓고서 계속 안 읽었었는데, 드디어 마음을 먹었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독서, 좋다. ^-^ 다음 읽을 책을 자연스럽게 책에서 발견하는 것, 기분 좋지 않나? 생각은 사람의 머릿 속에 존재한다. 그리고 그 생각은 사람의 머릿 속을 뛰처나와 서로의 생각을 자극해야 한다. 서로를 자극하다 어느 하나의 지점을 통해 거대한 흐름을 형성한다. 이 거대한 흐름 또한 여러 다른 생각을 통해 해체되야 할 것이다. 이 과정이 위험할지라도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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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도킨슨의 《이기적 유전자》는 정말 읽어볼 만한 책이예요. 사실 읽으면서 살짝 졸기도 했지만(
반드시 읽어야할 책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고요~ 이 책은 그냥 이야기로만 들어봤는데 리뷰로 보는 것은 처음이군요. 읽어보기도 싶지만 성의없는 글이 있다고 하니 왠지 꺼러지는 것이 사실이네요. 110가지의 이야기를 묶어놓았다는 것도 좀 부담스럽고요. 저는 그냥 특정한 주제 몇 가지만 알고 싶어서....... 그래도 책 자체는 참 신선한 기획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