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전화왔네,
술에 쩔은 목소리로 한숨을 내쉬며 "언제 휴가 나와?" 하는 모습에...
살짝 그 녀석 힘든게 느껴지네..
잘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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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부터 21살때까지...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
같이 방황하면서 잃은 것이 많아지만,
그래도 녀석과 지내면서 서로 얻은 것은 많았다고 생각해,
그 중에 하나가 오늘처럼,
녀석이 나한테 전화하는거야,
녀석이 힘들어서 전화하는 사람이 나란게 고마울뿐이야,
녀석에게 내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게 나도 가끔 놀라울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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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그렇지만 나 역시 힘들 때 녀석에게 전화하겠지,
그리고 소주약속을 잡을테고...
든든하네, 그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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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bd,
친구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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